작품설명
"이 작품은 작가의 핵심 테마인 겨울을 깨고 피어나는
생명력의 가치를 보다 직관적이고 추상적인 언어로 풀어낸 작업입니다.
생명력의 에너지가 분출되기 전의 섬세한 팬 소묘를
통해 형상화되었습니다.
화이트로 덮여있는데 그 겨울은 역시 삶의 일부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즉 탄생 이전은 죽음이고 그 죽음 또한 삶이다.
원색의 아크릴 물감들은 원초적으로 튜브로 짜서 덩어리로 표현되었고
생명의 분출을 강조하여 상징합니다.
작품 속 오일 파스텔의 거친 터치와 흘러가는 선들은
'살아 움직이는 생명의 리듬'을 표현합니다.
아크릴 물감과 함께 사용된 오일 파스텔은 작품에 자연스러운
따뜻함을 더해주며, 펜과 마카의 날카로운 선들이 만드는 디테일은
야생의 거친 생명력을 극대화합니다.
캔버스 곳곳에 배치된 강렬한 원색의 대비는 척박한 땅 위에서
결국 아름다움을 피워내는 자연의 숭고함을 시각적으로
증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