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해녀들이 기계장치 없이 오직 자신의 숨만으로, 바다가 허락하는 만큼의 해산물을 채취하는 경제활동을 '나잠어업'이라고 부릅니다.
해녀들은 과도한 발달로 우리의 지구가 기후위기에 직면한 지금도 자연친화적 방식으로 바다 자원을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어업 방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산으로 둘러쌓인 영양군에서 태어나 학창시절을 보낸 깡시골 소녀는 물에 대한 로망이 있었습니다.
제주도에 살겠노라고 다짐함과 동시에 가장 하고싶은 일이 또 하나 생겼더랬는데, 그게 해녀였습니다.
제주도 이주 후, 해녀학교를 졸업하고 어촌계에서 인턴 해녀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해녀의 일이 사람으로서 자연 앞에서 할 수 있는 '일'이라는 형태 중 가장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진 시리즈의 연장선으로, 새로이 도전하는 해녀의 모습을 나잠어업 + 어진 = 나잠어진으로 그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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